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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이제 태블릿 전쟁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세계 3대 IT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이번 대만 컴퓨텍스 2010의 화두 가운데 하나는 태블릿이었고 수많은 업체들이 윈도7이나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OS를 이용한 태블릿을 선보였죠.

애플 아이패드가 선보인 이후 많은 업체들이 태블릿 개발에 매진해왔으며 태블릿은 많은 PC/모바일기기 제조사들에게 넷북에 이은 미래의 먹을거리처럼 여겨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각주:1]와 크롬을 태블릿을 위한 OS로 지원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윈도CE의 후신인 윈도7 임베디드 컴팩트를 발표했습니다. 하드웨어의 명가 인텔은 ARM 호환 업체들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태블릿과 넷북을 위한 아톰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출시했죠. 중국과 대만 업체들은 이들을 이용한 태블릿을 만들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업체들이라고 해서 마냥 손놓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근래에 공식/비공식적으로 발표된 제품 가운데 국내 회사들이 만든 3가지 태블릿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 LG전자의 태블릿 UX10

(출처 : 칫솔_초이의 IT 휴게실)


스위블 태블릿 노트북 XNOTE C1과 P100을 출시했던 LG전자에서 갑작스럽게 이번 컴퓨텍스 2010에서 발표한 태블릿입니다.

칫솔님과 engadget에 따르면 따르면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화면 : 10.1인치 시야각이 자유로운 LED 백라이트 패널(IPS?)
- 터치스크린 : 정전식
- CPU : 아톰 Z530 1.6GHz
- 메모리 : 1GB DDR2
- 저장장치 : 120GB 하드디스크
- 웹캠 : 130만화소 웹캠
- 배터리 : 7500mAh 배터리
- 네트웍 : 유선랜/802.11bgn 무선랜
- 플래시 메모리 : SD 카드 슬롯
- 출력 : HDMI
- 무게 : 850g
- OS : 윈도7 홈 프리미엄
- 출시 : 올해 3분기

요즘 공개되는 많은 태블릿 제품들이 안드로이드 기반인지라 윈도7 호환성은 나름 장점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반면에 아톰 Z530/1GB 메모리에서 윈도7을 아이패드 정도의 빠른 속도로 돌리기는 좀 힘들 것 같네요. 배터리 용량 때문인지 몰라도 무게도 만만치 않습니다.

새로운 아톰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채용하고, 하드디스크 대신 SSD를 쓰고, 메모리를 늘리면 좀 더 빠르고 가벼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윈도7을 이용하는 이상 다른 태블릿처럼 쉽고 편하게 만드는 것 또한 과제가 될 것 같네요.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Galaxy Tab)


아직 비공식이긴 합니다만, S-Pad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던 삼성전자의 태블릿의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비공식적인 이미지지만 완성도로 볼 때 사실이 아닐까 하는 의견이고요.

이름은 갤럭시 탭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가 플랫폼별로 제품 이름을 가지고 가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이 태블릿 역시 안드로이드를 채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면 크기는 7~9인치 사이가 아닐까 하는데 옆에 있는 갤럭시S와 비교해도 밝기가 떨어지지 않는 것을 봐서 AMOLED 화면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뭐 아직은 대부분의 제원이 상상입니다만 올 하반기에는 나올 것 같네요. 아직 구글이 안드로이드에 대해 태블릿 쪽으로 지원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조만간 변화가 있긴 할테니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경 빌립(ViliV) X10


사실 디자인만은 개인적으로 이미 본 적이 있는 제품입니다. 이번 컴퓨텍스에서 UMPCPortal.com 측에 보여줬다는군요. 아톰 기반에 윈도7이 깔려있는 이 제품은 대신 만들어 줄 다른 제조사를 찾고 있다고 하네요. 정확한 무게나 배터리 지속시간 같은 내용은 밝혀진 바 없지만 이 제품 역시 윈도7 기반임을 생각해 보면 그 장점이나 해결할 과제는 LG전자의 UX10과 비슷한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러한 부분은 제조사보다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과제일텐데 말이죠.

이 제품 말고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태블릿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빌립 P3와 같은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이 유경을 통해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안드로이드 태블릿 또한 수긍이 갑니다. 아직 출시시기는 미정이죠.



유경 측은 이날 만남에서 2011년에는 기존 멘로 플랫폼에서 Oak Trail 기반으로 넘어갈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는군요. 참고로 유경은 이미 윈도XP/7 기반의 태블릿 PC 빌립 X70EX를 해외에서 발표하여 호평받은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만들고 있는 세가지 태블릿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안드로이드와 윈도7 기반으로 나오게 되는 이 제품들은 어쩌면 신흥 세력(안드로이드)과 구 세력(윈도7)의 대결 같아 보입니다. 물론 기존 윈도 기반의 태블릿은 그다지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했었죠. 하지만 태블릿의 쓰임새가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에서라면 뭔가 다른 상황이 벌어질 것 같기도 합니다.
전세계 시장이 마치 하나로 합쳐지는 듯한 추세로 가면서 경쟁 또한 격화되고 있습니다. 소개드린 세가지 제품들이 과연 세계 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 PLAYPC에 기고되는 글입니다 )
 
  1. 아직 공식적으로 지원하진 않지만 조만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문으로]
  1. Favicon of http://andu.nm3.kr BlogIcon andu
    2010/06/07 13:47

    크로모스는 특성이 틀려서 그런가 생각이 없는 모양이군요.

    • Favicon of http://lazion.com BlogIcon 늑돌이
      2010/06/15 09:36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크롬 OS는 아직 완성도가 떨어지죠. 저도 프로토타입을 봤는데 올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 정도 돼야 괜찮아질 듯 합니다.

  2. 광풍제월
    2010/06/15 00:24

    국산 태블릿도 아직 갈 길은 한참인 것 같군요.......
    뭐 아직 완벽하다 할 태블릿도 없지만요.
    저는 아수스 i5 태블릿 루머에 눈이 갑니다만 과연 진실일까요?

    • Favicon of http://lazion.com BlogIcon 늑돌이
      2010/06/15 09:35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일이죠. 코어 i5/i7도 ULV 프로세서가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다만 인텔 프로세서 기반 태블릿은 프로세싱 파워보다는 윈도7의 UI 문제가 더 큽니다. 지금까지 태블릿PC가 성공하지 못했던 이유 가운데 하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