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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소개해 드린 아수스 Eee PC 900 은 기존 700번대의 Eee PC에 비해 화면과 SSD 용량 등을 올린 업그레이드 제품이었으나 CPU와 메인보드는 기존 제품과 동일한 셀러론M과 인텔 910 칩셋을 사용했습니다.
원래는 보다 저전력으로 설계된 인텔 아톰 플랫폼을 채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아마도 아톰 출시 일정에 문제가 있어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었나 합니다만, 어쨌든 Eee PC 900은 현재 미국의 몇몇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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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공개된 Eee PC 900 (출처:www.xepc.org)


그런데 이번에 blogeee.net에서 Eee PC 901의 다양한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제품이 바로 셀러론M이 아닌 인텔 아톰을 채용한, 내부가 완전히 달라진 제품이 아닐까 하는데요. 기존에 나온 Eee PC 900 모델과는 비슷하면서도 좀 다릅니다. 900의 경우 700 시리즈에서 크기만 커진 모양이었다면, 이번에 나온 901은 디자인 면에서 새롭게 정리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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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기존 900 모델과 거의 비슷하지만 좀 다르죠? 이 사진을 공개한 blogeee.net에서는 인텔 아톰 플랫폼으을 채용하는 김에 기존 Eee PC에서 있었던 문제점들을 해결한 새로운 내부 구조를 적용하면서 디자인도 같이 바꾸지 않았겠느냐 라는 의견을 내고 있는데, 어느 정도 신빙성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세한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모서리 디자인이 바뀌고 하나로 두개의 기능을 하던 터치패드 버튼이 두개로 나뉘었습니다. 8.9인치 1024x600 해상도의 액정과 핑거글라이드(멀티 터치) 기능이 적용된 터치패드는 900 모델과 같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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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윗쪽에는 별도의 버튼들이 존재하네요. 배터리 오른쪽에 있던 전원 버튼도 이쪽으로 옮겨간 것 같습니다. 내장 스테레오 마이크 구멍도 보이는군요. 키보드는 예전 모델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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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ee.net에서 지적하는 또 하나의 큰 변화 사항은 바로 저 로고. 아수스가 빠진 Eee 로고만 남아있다는 거죠. 그만큼 아수스가 Eee 라는 브랜드에 대해 앞으로도 계속 힘을 실어나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몇가지 세세한 부분이 바뀌었습니다만, 더 많은 사진들은 blogeee.net에 직접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긴 하겠지만 저는 새로 바뀐 디자인이 더 좋네요. 그런데 이 디자인은 하얀 색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다양한 색으로 출시될 테니 상관없을까요?

하지만 한가지, 기존 900 모델과의 차별화는 어떻게 가져갈런지는 모르겠군요.
MSI 윈드 등 다양한 아톰 기반의 미니노트북이 경쟁 제품으로 출시되는 만큼 시장 상황에 따라 생각보다 901 모델을 서둘러 출시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901이 나오는 순간 900은 구형 모델로 전락하게 되고, 칫솔님 말씀대로 901의 존재를 알게 된 소비자가 900을 사지 않고 901을 기다리는 대기자로 바뀔 가능성도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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