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이준기를 이기다.
옛 글/영화/음악/책 2006/09/03 22:15
예. 인정합니다. 제 예상이 보기좋게 빗나가버렸네요.
괴물에 대한 평이 사람들 사이에서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던게 가장 큰 패인(?)이 아니었나 합니다. 전 괴물이 가진 비흥행적인 요소들을 안 좋아할 사람들이 적지 않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전국 620개의 개봉관에서 시작한 괴물은 9월 2일자로, 즉 개봉 38일만에 왕의 남자의 흥행기록인 1230만을 깼고요, 현재도 하루에 9~10만(이번 주말의 경우지만) 이상의 관객 동원을 한다는군요.
거기다가 아직도 280개관(웬만한 영화의 개봉관 수보다 굉장히 많습니다. -_-)에서 개봉 중입니다. 도대체 얼마까지 가려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괴물은 우리나라에서 개봉된 영화 중 최대의 흥행기록을 차지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 덧붙임 >
1. 그건 그렇고 괴물2가 나오려나요. 봉 감독은 자신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했고, 한다면 다른 후배 감독이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2. 괴물도 이준기처럼 광고모델로 나올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맥주 삼키는 장면이 나오면서 '괴물은 맥주를 좋아해~~' 이러면서 말입니다.
3. 괴물 부가상품은 왜 안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괴물 피겨 같은 건 소량생산이라 하더라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터이고... 하다 못해 괴물을 박은 티셔츠라든가 여러가지 상품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하림의 용가리 치킨도 꽤 많이 팔린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4. 괴물의 흥행기록은 어디까지 갈까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일본 내 구매력이 있는 오타쿠의 숫자를 뽑아냈듯이 괴물은 우리나라 사람(남녀노소 포함)중 영화 관람 가능 숫자를 다 뽑아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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